사진 찍은 날짜: 220320/글 쓴 날짜: 230403
-
많은 사람들은 ‘한 가지 요소’가 발달되면 매력이 생길 것이라고 착각한다. 예를 들어, 잘생겨진다면, 돈이 많아진다면, 좋은 직업을 가진다면, 차가 생긴다면과 같은 생각들이다. 이런 예시는 보통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일 것이다.
매력은 선택이 아니다. 다시 말해서, 매력은 사람이 의식적으로 선택해서 느껴지는 것이 아니다. 선택은 비교를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선택한다면 매력이 아닌 것이다. 어떤 사람의 외모가 괜찮은지 안 괜찮은지 선택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가? 그 사람의 눈과 코의 비율이 황금비율이기 때문에 외모가 괜찮다고 생각하는가? 이런 식으로 머리로 생각해서 외모가 괜찮은지 아닌지를 선택하는가? 아니다. 그저 보는 순간 느껴지는 것이다. 추가적으로, A가 B의 특정한 조건을 선택해서 관계를 유지한다면, B는 언제든 대체될 수 있다.
매력이라는 것은 유일한 느낌이고, 선택지 밖에 있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선택지 밖으로 나올 수 있을까? 상대가 자신을 특정 요소로 선택할 수 없게 만들면 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A가 B를 매력적으로 느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상대가 자신을 선택할 수 없게 만들 수 있을까? 1특정 요소들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2관심사를 다양하고 얇게 갖는다. 이러면 어떤 것이든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3이미 증명된 부분들을 대단하게 여기지 않고 넘어간다. 그리고 다른 새로운 가치들을 보여준다. 반대로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도 대단하게 여기지 않는다.
'1.1_글쓰기(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태승]220324 자기만의 색깔3(색깔을 진하게 만들기) (0) | 2023.04.10 |
---|---|
[홍태승]220323 아무도 대신해 주지 않는다 (0) | 2023.04.04 |
[홍태승]220320_1 새로운 시작 (0) | 2023.03.26 |
[홍태승]220319 생각을 바꾸는 것 (0) | 2023.03.15 |
[홍태승]220316 답답할 때 (0) | 2023.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