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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은 날짜: 220428/글 쓴 날짜: 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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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을 누군가는 좋아하고 즐길 것이고, 누군가는 싫어할 것이다. 발표하는 것을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보다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보통.
발표하는 것을 즐기게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청중의 시선과 생각에 덜 동요하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청중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을 많이 쓸수록, 자신에게 집중하기 힘들다. 청중 하나하나에 대해 신경 쓰는 대신에 청중 전체를 한 덩어리로 집중하면, 발표하는 것이 좀 자유로워진다. 그리고 청중을 편하게 여기는 것도 스스로를 편안하게 만든다. 발표하는 사람이든 청중이든 모두 비슷하게 사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든 특별하게 의미 부여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1인칭과 2인칭 시점이 아닌 3인칭 시점으로 상황을 인지하면, 더 편안하고 흥미롭게 느껴진다.
이론을 잘 안다고 세상에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없다. 특히 몸으로 습득하여 얻을 수 있는 것들은 더더욱 그렇다. 한국어 단어로는 없지만, 이것이 영어 단어로는 존재한다. Street smart(경험으로 배우는 사람) 혹은 Life smart라고 한다. 참고로 반대말은 Book smart(책으로 배우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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