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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_글쓰기(수필)

[홍태승]220509 자기만의 색깔4

by 홍자본가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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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은 날짜: 220509/글 쓴 날짜: 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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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에 관한 글이 벌써 네 번째이다. 유일한 색깔을 갖는 것이 어렵다고 느낀다.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스스로 정확하게 아는 것. 이 개념이 자기만의 색깔을 찾기 위한 근본이라고 생각한다.

주관이 없는 것은 무엇일까? 예를 들어,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은 것이다. 이런 일이 일어나도 괜찮고, 저런 일이 일어나도 괜찮은 것이다. 물론 주관 없이 모든 것이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생각하면서 자기만의 색깔을 형성할 수가 없다. 누구는 이것은 좋고, 저것은 싫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이 왜 좋은지에 대해 이유를 알고 있고, 그것이 왜 싫은지에 대해 이유를 알고 있다. 이들에게는 자기만의 색깔이 느껴진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다. 누구는 자기만의 색깔이 있고 누구는 자기의 색깔이 흐리다. 어떤 상황에서는 두 사람의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는 두 사람의 차이가 극명하게 느껴진다.

필자의 관점에서는,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멋지다. 기억에 오래 남는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이 몇 가지 있다. 생각하는 방식이 일관적이거나, 해야 할 일을 꾸준하게 한다. 필자는 그런 영향을 받아 자기만의 색깔을 완성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