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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은 날짜: 210806/글 쓴 날짜: 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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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따듯한 느낌을 좋아한다. 더운 날씨여도 추운 날씨여도 따듯한 느낌은 언제나 반갑다. 왜 이렇게 반가울까? 자주 받을 수 있는 느낌이 아니라 그렇다. 일상적인 생활을 하다가 우연히 어느 영화를 보고 따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평범한 생활을 하다가 우연히 주변 사람에 의해 따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보통은 아주 삭막하거나 조금 삭막하다. 혹은 허전하다. 찰리 채플린이 말한 문장(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이 또 떠오른다.
따듯한 느낌을 타인에게 의지할 수는 없다. 스스로 방법을 찾고, 언제든 스스로 따듯해질 수 있어야 한다. 필자가 따듯하면 다른 사람에게도 따듯해질 수 있다. 필자는 하루 중 일부 시간을 만들어 지금 이렇게 글을 쓰기만 해도, 마음이 따듯해진다. 이 글은 필자가 나중에 다시 볼 수도 있고, 필자의 주변 사람이 읽을 수도 있고, 모르는 사람이 읽을 수도 있다. 누구든 읽을 수 있어서 허전하지 않다. 글을 쓰고 나면 조금이라도 따듯함을 느낄 수 있다. 글쓰기 외에도 따듯한 느낌을 받을 게 많아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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