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_글쓰기(수필)287 [홍태승]220916_2 감정7(격한 감정) 사진 찍은 날짜: 220916/글 쓴 날짜: 230706 --- 살다 보면, 격한 감정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참고로 ‘격하다’의 사전적 의미는 “기세나 감정 따위가 급하고 거세다”이다. 이런 격한 감정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느끼지 않을까 생각한다. 감정의 깊이가 깊을수록 진하게 간직된다. 그래서 나중에도 그런 것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어떤 것에 대해 스스로 격한 감정을 느끼는 경우도 있고, 타인에게 격한 감정을 느끼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어느 쪽이든 반짝이는 느낌이다. 그리고 가끔은 격한 감정과 관련된 기억이 새로운 말과 행동을 이끄는 경우가 있다. 격한 감정이 없었다면, 새로운 말과 행동도 없었을 것이다. 격한 감정이 새로운 말과 행동을 선물해 주는 느낌이다. 이런 내용을 글로 적으면서도 미소가 .. 2023. 7. 6. [홍태승]220916_1 여행지 사진 찍은 날짜: 220916/글 쓴 날짜: 230705 --- 여행을 가는 것도 좋지만, 여행지를 알아보는 과정도 좋다. 유명한 여행지도 좋고, 유명하지 않은 여행지도 좋다. 스스로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 다른 것이다. 필자는 여행지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그곳에서 찍을 사진과 만들 이야기가 떠오른다. 사진에 대해 적어보겠다. 스위스와 같은 유명한 나라에서 찍는 사진들은 평소에 국내에서 찍는 느낌과 다르다. 이런 나라에서만 찍는 사진들이 더 좋은 것일까? 다른 나라에서 찍는 사진도 좋고, 국내에서 찍는 사진도 좋을 수 있다. 같은 장소를 가도 다른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다른 장소를 가도 다른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아는 여행지든 새로운 여행지든, 매번 새로운 사진은 필자를 두근거리게 만든.. 2023. 7. 5. [홍태승]220910 공상과 상상 사진 찍은 날짜: 220910/글 쓴 날짜: 230704 --- 누군가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공상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고, 상상은 일어날 수 있을 것을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공상을 하다 보면 상상으로 넘어간다는 것이다. 한 번 생각해 봤다. 이것은 어느 정도 일리 있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100이라는 것을 공상할 수 있다. 이 수준이 이상적이라는 것을 깨달으면, 현실을 자각하기 시작한다. 100 수준의 공상에서 50 수준의 공상으로 내려오고, 현실을 더 자각하면 30 수준의 공상으로 내려올 수 있다. 이 30이라는 수준은 상상할 수 있는 대상이 되는 것이다. 공상과 상상의 반복. 그래서 어떠한 환경이라도 원하는 게 있다면 공상과 상상을 반복할 필요가 있다. .. 2023. 7. 4. [홍태승]220903 주어지는 것과 하고 싶은 것 사진 찍은 날짜: 220903/글 쓴 날짜: 230703 --- 주어지다의 사전적 의미는 “일, 환경, 조건 따위가 갖추어지거나 제시되다”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태생적으로 주어지는 일이 있고,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이 있을 것이다. 주어지는 일을 그저 하는 것이 좋을까?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좋을까? 참 선택하기 어려운 주제라고 생각한다. 주어진 일을 하면 좋은 점은 무엇일까? 경제적으로 안정적이고, 그 안정적인 환경에서 많은 것을 누리고 자유를 꿈꿀 수 있다. 복잡하고 어렵지 않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각각 어떻게 보내야 할지 예측도 가능하다. 주인이기 때문에, 능동적이게 살 수 있다. 나쁜 점은 무엇일까? 지루할 수도 있다. 수도 수준의 문화적인 혜택이나, 사회적 기반 시설의 혜택을 받을 .. 2023. 7. 3. [홍태승]220902_2 감정6(감정의 소중함) 사진 찍은 날짜: 220902/글 쓴 날짜: 230702 ---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소중한 일이다. 필자는 그렇게 생각한다. 이날 필자는 스스로의 감정을 억누를 수 없었다. 푸른 감정이 화산 같이 분출되었다. 그래서 시원했다. 이날의 감정을 이렇게 글로 적을 수 있어서 좋다. 사람이 글을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는 이유는 모두 다 다를 것이다. 그런데 공통적인 이유는 감정을 느끼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그 감정은 기쁨, 슬픔, 놀람, 불안, 사랑 등 다양하다. 특정한 감정만 좋은 것이 아니라 모두 다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감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자기에게 익숙한 감정들도 있고, 익숙하지 않은 감정들도 있을 것이다. 필자는 가끔 익숙하지 않은 감정들을 마주하면, 눈이 크게 떠지는 .. 2023. 7. 3. [홍태승]220901_1 운명 사진 찍은 날짜: 220901/글 쓴 날짜: 230630 --- 운명의 사전적 의미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것을 지배하는 초인간적인 힘. 또는 그것에 이미 정하여져 있는 처지”이다. 운명은 참 신비롭고 생각하게 만드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정해진 운명도 있고, 만드는 운명도 있다고 생각한다. 살면서 이 두 가지를 정말 극명하게 경험하고 있다. 그래서 A같은 일이나 B같은 일이나 모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모두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 모두 받아들인다고 바로 적을 수 없는 이유는 모두를 받아들이는 것은 솔직히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저 여러 경험 덕분에, 이에 대해 노력하게 되는 것이다. 정해진 운명은 어쩔 수 없지만, 만드는 운명은 참 매력적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해 .. 2023. 6. 30. [홍태승]220831 외유내강(겉으로 보이지 않는 실력) 사진 찍은 날짜: 220831/글 쓴 날짜: 230630 --- 겉으로 볼 때, 어떤 것을 엄청 잘할 것 같아 보이는 사람이 있고, 어떤 것을 못할 것 같아 보이는 사람이 있다. 이것은 단지 겉으로 보이는 느낌으로만 판단되는 것이다. 속이 실제로 어떤지는 알 수 없다. 필자 주변을 보면, 각 경우의 사람들이 존재한다. A라는 사람의 경우, 겉으로는 어떤 것을 엄청 잘할 것 같은데, 속으로는 그것에 미숙하고 잘하지 못한다. 경험이 적고 행동을 적게 한다. 필자가 언급하고 싶은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다. B라는 사람의 경우, 겉으로는 어떤 것을 못할 것 같은데, 속으로는 그것에 익숙하고 정말 잘한다. 경험이 많고 행동을 많이 한다. 겉으로는 실력이 보이지 않는데, 속으로는 엄청난 실력과 내공을 갖고 .. 2023. 6. 30. [홍태승]220827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것2 사진 찍은 날짜: 220827/글 쓴 날짜: 230629 --- 이 주제에 대해 두 번째 글을 쓸지는 몰랐다. 오늘 겪은 일이 참 반가우면서도 아쉬웠다. 한 번에 두 가지를 느끼는 쉽지 않은데, 이를 경험했다. 정말 사람의 일은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되어도 좋을 수 있고, 저렇게 되어도 좋을 수 있다. 이렇게 되어도 나쁠 수 있고, 저렇게 되어도 나쁠 수 있다. 그냥 어떤 일들이 일어난 것이다. 지나간 일은 그저 지나간 것이다. 사람은 무언가에 사로잡힐 수도 있고 금방 잊어버릴 수도 있다. 두 가지를 모두 느끼는 것은 괜찮은데, 결국엔 새로운 상황에 적응해야 한다. 그 상황에 그저 충실하면 된다. 이 주제로 글을 쓰다 보니 자연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떠올랐다. 자연은 항상 그.. 2023. 6. 29. [홍태승]220826_1 배움3(그저 더 배우는 것) 사진 찍은 날짜: 220826/글 쓴 날짜: 230626 --- 어떤 것에 대해 정말 구체적으로 아는 게 아니라면, 그것을 항상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배우다의 사전적 의미는 여러 가지인데 필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새로운 기술을 익히다”이다. 자기 자신이 어느 분야에 대해 꽤 오랜 경험을 쌓았다면, 기술이 생겼다고 생각할 수 있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 근데 그 기술의 정도가 애매할 수도 있다. 스스로 판단했을 때 한계(유리천장)에 부딪힌 것 같으면, 배울 게 더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설령 정말 어떤 것에 대해 잘 알고 있어도, 그게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고 더 배울 생각이 없으면, 고립될 수 있다. 잘해도 더 잘하기 위해서 고민하는 사람도 있다. 경험이 많아도 더 잘하기 위해서 고민하는 사람도.. 2023. 6. 26. 이전 1 2 3 4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