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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은 날짜: 210920/글 쓴 날짜: 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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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정글이라는 것을 인정하기 싫을 때가 있었다. 현재는 이것을 아주 인정하는 사람이다. 인생이 정글이라고 표현하는 게 다소 과격해 보일 수 있다. 과격한 느낌을 전달하려고 이런 단어들을 조합하는 게 아니다. 필자는 ‘사람이 인생은 정글이라는 것을 인정할 때, 비로소 초연할 수 있다는 것’을 전달하고 싶은 것이다. 정글 같은 인생을 피하고 싶을 때가 있다. 아니 많을 것이다. 사람들은 그래서 드라마나 영화에 집중한다. 이것들을 자주 즐긴다고 정글 같은 인생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저런 것으로 현실을 잠시 감추는 것보다 그저 마주하는 게 나을 수 있다.
정글 같은 인생을 마주하는 것은 많은 끈기가 필요하다. 어떤 것이 힘들다고 피하면, 드라마나 영화같이 누가 와서 도와주지 않는다. 결국 혼자 고독을 느끼며 나아가야 한다. 이 과정은 꽤 고통스럽다. 얼마나 걸리는지 모른다. 기간이 짧지는 않고 보통 길다. 필자는 고독을 느끼며 오래 걸리는 것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오래 걸리기 때문에 좋아한다. 필자는 항상 정글 같은 것을 마주할 준비가 되어 있고 마주하곤 한다. 그저 그런 것을 느끼곤 한다. 그러다 보면 편안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복잡한 것들로 인해 조금 답답하면 운동을 하거나 글을 쓴다. 그러면 놀랍게도 복잡한 것들에 대한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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