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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_글쓰기(수필)

[홍태승]210307 쉼1

by 홍자본가 202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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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은 날짜: 210307/글 쓴 날짜: 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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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다’의 사전적 의미는 "피로를 풀려고 몸을 편안히 두다"이다. 사람은 무언가를 하면 분명하게 피로가 쌓인다. 놀아도 피곤해지고, 대화해도 피곤해지고, 일해도 피곤해지고, 공부해도 피곤해진다. 그냥 피곤해진다. 그래서 사람은 쉬는 행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쉼이 필요할 때 몸은 쉬라는 신호를 보낸다. 예를 들어, 몸이 졸음을 느끼게 한다거나,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거나 하는 것이다.

잘 쉰다는 것은 대단한 가치다. 쉼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쉼은 중요하지 않고, 일을 많이 하여 돈을 많이 버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건강을 잃는 경우가 많다. 건강을 잃으면, 꾸준히 돈을 벌 수도 없고, 돈을 많이 벌었어도 그 돈으로 즐길 수 없게 된다. 건강을 얻지도 못하고 돈을 얻지도 못하는 것이다. 대단한 돈을 벌지 못해도 건강하기만 하면, 즐길 수 있는 게 많다. 대단한 돈을 벌면서 건강함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 즐길 수 있는 게 아주아주 많아진다. 전자나 후자나 필요한 것은 건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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