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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은 날짜: 210807/글 쓴 날짜: 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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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무의식과 의식이 있다. 무의식은 정신영역의 90퍼센트를 차지하고 ‘상상력’과 관련되어 있다. 이 상상력은 외부로 표현된다. 이를 자신도 느끼고 타인도 느낀다. 의식은 정신영역의 10퍼센트를 차지하고 ‘논리’와 관련되어 있다. 무의식의 언어는 ‘상상력’, 의식의 언어는 ‘논리’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원리에 의해, 누군가가 어떤 것에 대해 ‘불가능하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정신의 90퍼센트를 차지하는 무의식의 언어인 상상력은 ‘불가능한 상황’을 먼저 떠올린다. 이런 상황에서 정신의 10퍼센트를 차지하는 의식의 언어인 논리도 영향받게 된다.
타인을 생각하는 게 아닌, 자신에게 집중하는 무의식은 굉장한 힘이 있다. 자신에게 집중하는 무의식은 그 순간순간의 상상력을 통해, 그 사람에게 특정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예를 들어, 우리가 친한 사람을 앞에 두고 과거에 있었던 재밌는 것을 속으로 상상만 해도 그 상대는 이 무의식의 언어인 상상력을 느낀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 상황에서 특정 분위기를 바로 알아챈다. 무서운 인간의 능력이다. 우리가 자신에게 집중하는 무의식을 잘 활용하면, 원하는 정신상태 혹은 분위기를 얻을 수 있다. 정리하면, 사람은 무의식을 느끼기 때문에 우리가 상상하는 대로 어떤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가능성을 상상하면 가능해지고, 불가능성을 상상하면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둘 다 틀린 것은 없고 그저 선택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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