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1_글쓰기(수필)

[홍태승]200513 부족함

by 홍자본가 2021. 7. 19.
728x90
반응형

사진 찍은 날짜: 200513/글 쓴 날짜: 201116

-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글쓰기를 할 수 있었는데, 필자는 며칠이 지난 지금 글쓰기를 하고 있다. 무언가에 사로잡히면 습관적으로 하는 일도 안 하게 된다. 못하는 것일 수도 있고 안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최근에 필자가 느낀 것 중 하나는 필자 자신에 부족한 면이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노력해도 잘 극복되지 않는다. 과학적으로도 사람은 타고난 기질이 다 다르다. 그냥 이를 인정해야 한다.

확실히 살면서 느끼는 것은 부족한 것을 노력으로 극복하려고 하는 것보다, 잘하는 것에 노력해서 그 분야의 전문성을 갖는 게 좋다는 것이다. 실제로 필자는 오늘도 경험한 것이고, 지금까지 이 방식으로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지금의 자리라는 게 거창한 것은 아닐 수 있어도, 필자 스스로를 판단했을 때는 확실히 나아진 건 사실이다. 필자가 못하는 어떤 것을 할 때, 최대한 노력은 하겠지만 이 노력으로 그 분야를 압도하고 싶다는 욕심을 없어야 할 것이다. 누구나 스스로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객관화하고 그에 맞게 노력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1.1_글쓰기(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태승]200520 자연스러움3  (0) 2021.07.19
[홍태승]200517 자연스러움2  (0) 2021.07.19
[홍태승]200512 바쁨과 느긋함  (0) 2021.07.19
[홍태승]200511 거절2  (0) 2021.07.19
[홍태승]200506 변동  (0) 2021.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