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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은 날짜: 210223/글 쓴 날짜: 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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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의 사전적 의미는 ‘좋은 점이나 착하고 훌륭한 일을 높이 평가함. 또는 그런 말’이다. 칭찬도 표현의 일종이라고 생각한다. 타인에게 어떤 좋은 점을 느껴도, 표현에 서툰 사람은 이를 표현하지 못한다. 필자가 그랬다. 현재도 타인에게 칭찬을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근데 칭찬하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느끼는 오늘이다. 이런 용기가 타인과의 관계를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
필자는 왜 칭찬에 인색한 것일까? ‘인색하다’는 ‘어떤 일을 하는 데 대하여 지나치게 박하다’이다. 이유를 생각해 보면, 학창 시절에 부모님께 칭찬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 더 구체적으로 적자면, 관심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 부모님은 자수성가하셨는데, 그 사업을 일구기도 바쁘셨다. 어쩔 수 없었다. 지나간 일은 돌이킬 수 없다. 오늘 잘하면 되고 내일 더 잘하면 된다. 오늘 누군가에게 충분히 칭찬하지 않았어도, 내일 누군가에게 더 칭찬하면 된다. 조금씩 변하면 미소 지을 일이 많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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