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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_글쓰기(수필)

[홍태승]210224_3 가면1

by 홍자본가 202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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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은 날짜: 210224/글 쓴 날짜: 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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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가면이 필요할까? 필요하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회적으로 살기 위해서, 어느 경우에는 감정을 숨길 줄 알아야 하고, 어느 경우에는 감정을 드러낼 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필자에게 기분 나쁜 일이 있고 그 후에 고객을 만날 때, 부정적인 감정을 숨겨야 한다.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감정을 숨기고 고객을 마주해야, 대화를 부드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사람은 가면을 쓰며 살아야 한다.

위와 같이 필수적인 경우에 가면을 써야 하지만, 필요한 경우에도 가면을 쓸 수 있다. 필요할 때 바로 특정한 가면을 꺼내서 새로운 성격으로 행동한다면, 이 사람은 로봇일 것이다. 사람은 특정한 가면을 바로 꺼낼 수 없지만, 가면 쓰는 연습을 운동과 같이 꾸준히 한다면 원하는 성격으로 행동할 수 있을 것이다. 경험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원하는 성격과 가까워질 것이다. 평상시에는 본인의 성격으로 살고, 필요할 때는 즐거운 성격으로 사는 것이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살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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