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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_글쓰기(수필)

[홍태승]210806_5 집중과 해소

by 홍자본가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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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은 날짜: 210806/글 쓴 날짜: 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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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답답한 일이 있으면, 관심을 돌려 다른 것에 집중하는 게 좋다. 사람마다 방식이 다 다르겠지만, 필자는 이 방법이 가장 좋았다. 잠을 깊게 자며 잠에 빠지는 방법도 있고, 어느 공부에 집중하며 그 세계에 빠지는 방법도 있고, 읽고 싶던 책들을 열심히 읽으며 집중하는 방법도 있다. 답답한 일을 생각해 봤자 바로 해결되지 않는다. 아니면 해결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냥 그것을 내버려 둘 필요가 있다.

사람에게는 놀라운 점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 많은 것들을 잊는다. 정말 고통스러웠던 순간도 잊고, 정말 슬펐던 순간도 잊는다. 생존을 위해서 그러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사람은 지나간 것들 중에서 행복했던 것 위주로 기억한다. 물론 모든 사람이 이렇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가 인생은 꽤 살만하다. 필자는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인생을 항상 느끼고 있다. 하루하루가 비슷한 것 같지만, 필자는 이 하루하루가 모두 다르게 느껴진다. 이렇게 느낄 수 있어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