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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_글쓰기(수필)

[홍태승]200325 오래 걸리는 것1

by 홍자본가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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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은 날짜: 200325/글 쓴 날짜: 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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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오래 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도 그럴 것이다. 그렇지만 필자는 오래 하고 있는 것이 두 개 있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하고 있는 책읽기다. 11년차다. 추가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하고 있는 영어사용이다. 8년차다. 과거에는 이 두 개를 이렇게 오래 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요즘엔 추가로 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글쓰기다. 2020년 중순부터 시작했으니 1년차다. 이것도 책읽기와 영어사용처럼 계속할 예정이다. 책읽기와 영어사용은 겉으로 티 나지 않는데, 글쓰기는 겉으로 티 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본인을 드러낼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타인에게 전할 수도 있고, 생각을 이렇게 글로 정리할 수 있다는 것도 증명할 수 있다.

오래 걸리는 것은 사람을 답답하게 만든다. 그러나 그 답답함을 참으면 나중에는 달콤한 열매를 준다. 그 열매는 시간일 수도 있고 돈일 수도 있고 명예일 수도 있다. 뭐든 남는 건 확실한 것 같다. 보통 사람들이 오래 걸리는 것을 하지 않으니, 어떤 사람이 오래 걸리는 것에 시간을 쓰면 그게 무엇이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론적으로 알지만 사람들은 이것을 간과한다. 몇 사람들은 저 틈을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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