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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_글쓰기(후기)

[홍태승]해쉬스완-Gethsemane/음악 후기/210921

by 홍자본가 2021.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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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은 날짜: -/글 쓴 날짜: 2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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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 곡을 사랑한다. 이 곡을 알게 된 이후부터 정말 자주 들었고 요즘에도 듣는다. 오늘 이 곡을 듣는데, 이 곡에 대해 글을 쓰고 싶었다. 이 곡의 제목은 Gethsemane는 ‘겟세마네: 예루살렘[그리스도교도·유대교도·이슬람교도의 성도(聖都), 현재는 이스라엘의 수도] 동쪽에 있는 동산/그리스도 수난의 땅’이다. 필자는 이와 관련된 지식이 없어서 왜 이런 제목을 지었는지 모르겠다. 종교와 관련된 것 같다.
그냥 이 곡을 들을 때 느껴지는 감정은 편안함이다. 욕심 때문에 무언가를 잡고 있다가, 그것을 내려놓는 느낌이다. 세상엔 대단한 것들이 많다. 다르게 보면 그것들이 대단하지도 않다.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균형이다. 욕심이 많아도 문제고 욕심이 없어도 문제다. 이 노래의 느낌처럼 욕심을 내려놓고 살면, 얻을 수 있는 게 많다. 매일 변하는 하늘의 모습도 감상할 수 있고, 매일 변하는 감정에 대한 글을 쓸 수도 있고, 매일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도 있다. 그리고 이 곡은 외로움을 즐기게 만들어주는 느낌이다. 외로움이 부정적인 것으로 표현되곤 하는데, 좋은 외로움도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외로움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이 곡은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