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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은 날짜: 211105/글 쓴 날짜: 2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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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글을 일주일 넘게 안 썼고, 인생을 즐기고 있었다. 정말 시간이 금방 가는 것을 보면, 필자는 인생을 잘 살고 있는 것 같다. 근래에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다’라는 개념이 머리에 자주 떠오른다. 이 개념은 필자에게 흥미롭게 느껴지고, 무언가를 상상하게 만든다. 살면서 놀라는 감정을 느끼는 것은 비슷한데, 필자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놀라운 감정에서 평온한 감정으로 변하는 속도가 빨라진다.
평온한 감정을 느낄 때 얻을 수 있는 게 많다. 흥미로운 생각이 잘 떠오른다. 글도 편하게 쓰게 된다. 다양한 일이 일어나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간단하게 생각한다. 생각할 대상이 5개인 것보다 생각할 대상이 2인 느낌이다. 후자의 경우 스트레스를 덜 느낀다. 가능하면 삶에 여러 부분을 단순화 시키는 것도 좋다. 주머니가 없는 구슬들처럼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구슬이 담긴 몇 개의 주머니만 간단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글을 종합해 보면, 필자는 무엇이든 단순화시키는 것을 좋아한다. 글도 가능한 한 간결하고 누구나 잘 읽을 수 있게 쓰는 것을 좋아한다. 최근에는 생각을 정리할 대상이 없었는데, 이런 아무것도 없는 느낌도 글로 표현할 수 있는 게 좋다. 앞으로 복잡한 일이 일어나도 괜찮다. 필자는 그것을 단순화할 수 있는 자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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