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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은 날짜: 211016/글 쓴 날짜: 2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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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을 보면 쉼표와 마침표가 있다. 문장에도 마침표를 찍기 전에 쉼표가 존재한다. 삶에도 쉼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매일 다양한 것들을 하곤 한다. 그리고 오랫동안 쉬는 행위를 잘 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면 지치는 날이 생기는데, 이날이 그런 날이다.
생각해 보니, 필자는 인간이지 기계가 아니다. 기계라면 기계처럼 살겠지만 인간이라 기계처럼 살 수 없다. 기계처럼 살려고 노력하는 것은 욕심이다. 그렇다고 너무 인간답게 편하게만 살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가 없다. 인간인데 어느 정도는 기계처럼 행동해야 할 것이 있고, 인간이니 어느 정도는 인간처럼 행동해야 할 것이 있다.
가끔 이렇게 제대로 된 쉬는 시간을 가지면, 기운을 많이 얻는다. 새로운 생각을 떠올릴 수도 있고, 이것들을 기록할 수도 있다. 인생을 앞으로만 가며 살면 돌이켜볼 수 있는 게 없다. 그러나 인생을 앞으로도 가고 멈추기도 하고 기록도 하며 살면 언제나 돌이켜볼 수 있다. 휴식과 기록은 참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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