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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_글쓰기(수필)

[홍태승]220206 벅차오름1

by 홍자본가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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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은 날짜: 220206/글 쓴 날짜: 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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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차오르다’의 사전적 의미는 “큰 감격이나 기쁨으로 가슴이 몹시 뿌듯하여 오다.”이다. 벅차오른 상태에서는 무엇을 하든 기분이 좋다.

필자는 최근에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발표 비슷한 것을 했는데, 긴장되는 느낌보다는 편안하고 벅차오르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 상태로 말을 하니 스스로도 자연스러운 느낌이었다. 살면서 이렇게 벅차오르는 느낌을 받을 때가 빈번하지는 않다. 그러나 이 부분도 노력하면 의도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사람마다 방법이 다르겠지만, 필자는 스스로 깨달았다.

필자는 벅차오르는 느낌을 받을 때마다 살아있다고 느낀다. 그리고 그저 뻔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보다 밝은 날, 보다 화창한 날, 보다 느낌이 다채로운 날 등을 보내는 것도 의미 있다. 조용한 장소에서 평소에 좋아하는 음악을 감상한다든지, 집중할 수 있는 장소에서 글을 쓴다든지. 이러면 매번 다른 느낌의 날들을 경험할 수 있고 벅차오름도 느낄 수 있다. 필자는 방금까지 글을 쓰면서 또 벅차오르는 느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