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1_글쓰기(수필)

[홍태승]220304 뻔한 것2(뻔한 것 안에 새로운 것)

by 홍자본가 2023. 2. 3.
728x90
반응형

사진 찍은 날짜: 220304/글 쓴 날짜: 230203

-

세상에는 뻔한 것들이 많다.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하게 살지만, 새로운 것보다는 뻔한 것을 자주 경험한다. 평소에 걸어 다니거나 차 타고 다니면서 보는 풍경들, 평소에 만나는 사람들. 일상적(날마다 볼 수 있는)이다.

필자는 뻔한 삶 속에서 새로운 것을 느끼는 것을 좋아한다. 평소에 뻔하게 보는 것들을 사진으로 새롭게 기록한다. 평소에 뻔하게 느끼고 경험하는 것들을 글로 새롭게 기록한다. 평소에 뻔하게 듣던 노래들을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기분으로 듣는다. 필자는 과거에 비해 현재 달라진 점이 있다. 과거에는 새로운 음악, 영화 그리고 드라마를 찾곤 했다. 현재에는 새로운 책을 찾거나, 새로운 카페를 찾거나, 새로운 전시회를 찾거나,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다. 그리고 이렇게 새롭게 찾은 것들을 실제로 경험하곤 한다.

뻔한 것 안에서 새로운 것을 경험할 수 있다. 꼭 시간이 대단히 많아야 하고, 꼭 돈이 대단히 많아야 하는 게 아니다.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은 뻔한 것을 새롭게 생각하는 것이다. 삶은 생각보다 꽤 재밌고 즐거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