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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은 날짜: 220306/글 쓴 날짜: 2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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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재미있게 느끼는 것과 재미없게 느끼는 것은 다르다. 재미없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다. 과거를 떠올려보면, 필자는 재미없는 상황을 견디는 경우가 많았다. 재미없는 상황이어도, 노력하면 재밌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재미없는 상황이어도, 필자만의 기준이 없어서 그냥 그 시간을 보냈다.
어느 순간 필자에게는 기준이 생겼다. 필자 기준에 재미가 있으면 괜찮은데, 재미가 없으면 그 상황을 벗어난다. 본능적으로 그저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한다. 인생은 유한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매시간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는 것이 좋다. 재미없는 것에 대한 판단이 빨라져서, 재미있는 일들이 더 많아지는 것을 느낀다.
문득 체코 프라하의 시계탑이 떠오른다. 허영, 탐욕, 쾌락. 그리고 죽음. 재미있는 것도 재미없는 것도 나름대로 모두 의미가 있을 수 있다. 그래도 필자는 재미있는 것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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