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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_글쓰기(수필)

[홍태승]220417_1 초연함2(동요하지 않는 것)

by 홍자본가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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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은 날짜: 220417/글 쓴 날짜: 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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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하다’의 사전적 의미는 "생각이나 처지가 확고하지 못하고 흔들리다"이다. 사람은 여러 상황에서 동요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동요하지 않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과거에 어떤 상황에서 동요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런 비슷한 상황을 또 마주할 수 있는데, 그럴 때 동요하지 않아보는 것이다.

적당한 행동만 하는 것, 적당한 말만 하는 것. 적당한 행동에 대해서는, 상황이 어색해서 행동을 과장하지 않는 것이 예시가 될 수 있다. 상황이 불편해서 불필요한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적당한 말에 대해서는, 상황이 어색하고 할 말이 없어서 아무 말이라도 하는 것이 예시가 될 수 있다. 상황이 어색해서 할 말이 없으면, 그 자리를 마무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상황을 어색하게 만든 사람이 본인일 수도 있지만, 상대일 가능성이 크다. 언어로만 어색하다고 말해야 어색한 게 아니라, 비언어로도 어색함을 표현할 수 있다. 그런 것을 알아차려야 한다.

결국, 동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일이 있다고 기분이 좋다고 티 내고, 나쁜 일이 있다고 기분이 나쁘다고 티 내는 경우가 있다. 사람이 감정은 신경 쓰며 살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랬다저랬다 하는 상태보다는 일관적인 상태가 도움 되는 경우가 많다. 필자는 후자를 선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