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사진 찍은 날짜: 220822/글 쓴 날짜: 230625
---
자기재검토를 하는 것은 시간을 써야 하기 때문에 꽤 귀찮은 일일 수 있다. 시간을 그저 쓰면 되는데 이게 왜 귀찮을까? 세상에는 재밌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다른 것을 하고 싶은 욕구가 더 클 수도 있다.
필자는 어느 분야에 대해 자기재검토를 하기 시작했다. 우선 그것에 대해 기록하고, 그것을 다시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무엇을 잘 했고, 무엇을 못 했는지 스스로 생각해 본다. 그리고 개선할 점이라고 생각하면, 의식적으로 다른 방법으로 다시 시도해 본다. 그리고 또 느끼는 게 있다면, 방법을 바꿔서 다시 시도해 본다. 자기재검토를 통해 무언가를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느껴지는 게 있다. 내용과 결과가 달라진다. 그리고 무엇이 확실히 되는지, 무엇이 확실히 안 되는지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발표를 자주 하는 사람이 하나 있다고 가정하자. 이 사람은 A방식으로 여러 번 말했을 때 청중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 수 있고, B방식으로 여러 번 말했을 때 청중들이 어떻게 반응하지는 지도 알 수 있다. 둘 중 어느 방식이 더 나은지는 스스로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이다.
무엇을 하더라도 자기재검토를 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것에 시간을 쓰고 노력하는 것을 견디기만 한다면, 세상이 보다 맑은 하늘의 뭉게구름처럼 색다르게 보일 수 있다. 필자는 이를 느끼는 게 즐겁다.
'1.1_글쓰기(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태승]220827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것2 (0) | 2023.06.29 |
---|---|
[홍태승]220826_1 배움3(그저 더 배우는 것) (0) | 2023.06.26 |
[홍태승]220816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0) | 2023.06.22 |
[홍태승]220729 가치8(분위기와 기세) (0) | 2023.06.20 |
[홍태승]220728 철학1(철학의 힘) (0) | 2023.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