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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은 날짜: 220827/글 쓴 날짜: 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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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제에 대해 두 번째 글을 쓸지는 몰랐다. 오늘 겪은 일이 참 반가우면서도 아쉬웠다. 한 번에 두 가지를 느끼는 쉽지 않은데, 이를 경험했다.
정말 사람의 일은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되어도 좋을 수 있고, 저렇게 되어도 좋을 수 있다. 이렇게 되어도 나쁠 수 있고, 저렇게 되어도 나쁠 수 있다. 그냥 어떤 일들이 일어난 것이다. 지나간 일은 그저 지나간 것이다. 사람은 무언가에 사로잡힐 수도 있고 금방 잊어버릴 수도 있다. 두 가지를 모두 느끼는 것은 괜찮은데, 결국엔 새로운 상황에 적응해야 한다. 그 상황에 그저 충실하면 된다. 이 주제로 글을 쓰다 보니 자연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떠올랐다. 자연은 항상 그대로 존재한다. 자연은 세상에 스스로 존재하거나 우주에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것이다. 괜찮다. 필자의 경우도, 오늘 어떤 생각에 사로잡혀있다가 이렇게 글을 쓰니까 마음이 훨씬 편해졌다. 어떤 사람은 글, 어떤 사람은 음악, 어떤 사람은 몸운동. 그저 무언가에 집중하면, 더 부드러운 생각을 마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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