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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은 날짜: 220816/글 쓴 날짜: 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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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채플린(Charlie Chaplin)은 “인생이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라고 말했다. 필자는 이 개념이 자주 떠오르고, 그럴 때마다 공감한다.
남의 인생의 경우, 우리는 필연적으로 이것을 멀리서 보게 된다. 그래서 그들의 내막은 모른 체 그저 긍정적으로 보이는 일부를 보고 전체를 상상한다. 자기 인생의 경우, 우리는 이것을 가까이서 보게 된다. 적게 갖춘 사람들은 그 자체로 고통을 느끼고, 많이 갖춘 사람들은 지루함을 느낀다. 어느 쪽이든 삶이라는 것은 골치 아픈 것일 수 있다.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자는 이야기는 아니다. 타인이 어떻게 사는지 자기 자신과 비교하지 않고, 그저 자기 자신의 삶에만 집중하는 개념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A라는 사람의 삶은 그 삶대로 가치가 있고, B라는 사람의 삶은 그 삶대로 가치가 있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생각하기 쉽지 않다. 근데 이런 방식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지면, 보다 자기 자신의 삶에 집중할 수 있다. 자기 자신의 삶에 집중하게 되면, 긍정적으로 바빠진다. 긍정적인 바쁨이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든다.
정말 신기한 것이 생각하는 방식대로 세상이 보인다. 똑같은 것을 봐도 누구에게는 청명한 하늘이 누구에게는 아무 느낌 없는 하늘일 수 있는 것이다.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하는 과정은 항상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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