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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은 날짜: 220902/글 쓴 날짜: 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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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소중한 일이다. 필자는 그렇게 생각한다. 이날 필자는 스스로의 감정을 억누를 수 없었다. 푸른 감정이 화산 같이 분출되었다. 그래서 시원했다.
이날의 감정을 이렇게 글로 적을 수 있어서 좋다. 사람이 글을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는 이유는 모두 다 다를 것이다. 그런데 공통적인 이유는 감정을 느끼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그 감정은 기쁨, 슬픔, 놀람, 불안, 사랑 등 다양하다. 특정한 감정만 좋은 것이 아니라 모두 다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감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자기에게 익숙한 감정들도 있고, 익숙하지 않은 감정들도 있을 것이다. 필자는 가끔 익숙하지 않은 감정들을 마주하면, 눈이 크게 떠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그 감정들이 상당히 반가울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영화를 보다가 과거에 어떤 기억이 문득(갑자기) 떠오르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30초 정도 기억여행을 하게 된다. 그 순간에 슬픔이 느껴지기도 하고, 기쁨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리고 다시 영화에 집중하게 된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는 경우도 있다.
감정은 단순하기도 하고 복잡하기도 하다. 감정이 복잡해질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사람마다 복잡한 감정을 다루는 방법이 다를 것이다. 필자의 경우, 감정을 글로 표현한다. 그리고 읽고 또 읽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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