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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은 날짜: 211211/글 쓴 날짜: 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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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최근까지 너무 바빴기 때문에, 생각하는 행동을 하지 못했다.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았다. 무슨 글을 써야 할지,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생각하지 못했다. 이날 문득 '왜 생각을 안 하며 사는 거지?'라는 의문이 들었다. 잠깐잠깐 여러 생각을 해도, 기록하지 않으면 그저 물이 흘러 내려가듯 사라져 버린다. 찝찝한(개운하지 않고 무엇인가 마음에 걸리는 데가 있다) 기분이다.
사소한 생각이라도 어떤 생각을 주제로 선정하고 타인과 대화를 나누거나 지금처럼 글로 만든다면, 이 생각이 오래 기억된다고 느낀다. 필자는 최근에 떠오른 생각들이 여러 가지인데, 이것들을 기록으로 남길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다시 생각해서 기록하려고 시도하니, 이미 그때 당시의 생각을 정확히 떠올릴 수가 없다.
사람이 후회하는 이유는 다시 그 일을 반복하지 않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어느 책에서 읽었다. 동의한다. 후회할 행동을 하지 않으려면 실수나 잘못을 기록해야 한다. 사람은 참 바보 같아서,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같은 실수만 반복하지 않아도 얻을 수 있는 게 참 많다. 변화하며 살아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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