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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은 날짜: 220928/글 쓴 날짜: 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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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르고 어 다르다”라는 말이 있다.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 같은 말이라도 말하는 방식에 따라, 운명처럼 들리기도 하고 장난처럼 들리기도 한다.
말하는 방식을 스스로 점검하지 않으면, 그저 비슷한 방식으로 말한다. 여러 상황이 떠오른다. 감정을 넣지 않은 상태로 말하면 전달력이 약하다. 감정을 넣은 상태로 말하면, 전달력이 강하다. 다소 평범한 두 문장인데, 이것을 실천하거나 잘 활용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말하는 방식을 스스로 점검하고, 조금씩 수정할 수 있다. 그러다 보면, 실제로 말하는 방식이나 느낌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상태가 되면, 미소 지을 일이 많아진다. ‘이런 게 가능하구나’하는 일들이 일어난다. 그저 말하는 방식이 무언가를 특별하게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 수 있다. 분명하게 말하자면, 경험해 보면 알 수 있다. 경험해 봐야만 알 수 있다. 그리고 말하는 방식이 세련된 사람들에게 영감받거나 영향받는 것도 좋다. 필자가 그들로부터 느끼는 것은 타인들도 비슷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꽃 한 송이처럼 말한 것인지, 길바닥에 돌처럼 말한 것인지 선택은 자유다.
뻔한 것들이 많다. 뻔한 것을 그대로 내버려 두면, 그저 뻔한 것이 된다. 뻔한 것을 정밀하게 나누면, 특별하거나 신비한 것으로 변한다. 팔레토의 법칙처럼, 이걸 아는 사람은 20%이고 모르는 사람이 80%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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