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_글쓰기(수필)253 [홍태승]220320_2 매력6(매력은 유일한 느낌1) 사진 찍은 날짜: 220320/글 쓴 날짜: 230403 - 많은 사람들은 ‘한 가지 요소’가 발달되면 매력이 생길 것이라고 착각한다. 예를 들어, 잘생겨진다면, 돈이 많아진다면, 좋은 직업을 가진다면, 차가 생긴다면과 같은 생각들이다. 이런 예시는 보통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일 것이다. 매력은 선택이 아니다. 다시 말해서, 매력은 사람이 의식적으로 선택해서 느껴지는 것이 아니다. 선택은 비교를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선택한다면 매력이 아닌 것이다. 어떤 사람의 외모가 괜찮은지 안 괜찮은지 선택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가? 그 사람의 눈과 코의 비율이 황금비율이기 때문에 외모가 괜찮다고 생각하는가? 이런 식으로 머리로 생각해서 외모가 괜찮은지 아닌지를 선택하는가? 아니다. 그저 보는 순간 느껴지는.. 2023. 4. 3. [홍태승]220320_1 새로운 시작 사진 찍은 날짜: 220320/글 쓴 날짜: 230326 - 필자에게는 새로운 시작이 필요하다. 주체적(어떤 일을 실천하는 데 자유롭고 자주적인 성질이 있는)으로 사는 것은 어렵다. 그저 주어진 대로, 상황에 맞게 수동적으로 사는 경우가 많다. 필자도 그랬던 것 같다. 분명 변화가 필요하지만 변화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돌이켜보니, 변화할 수 있었는데 그런 용기가 없었다. 사람이 후회하는 이유는 그 일을 반복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그래도 같은 일을 반복하곤 한다. 그래서 사람이 변하는 게 힘들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그래도 필요하다면 후회할 일을 반복하지 않는 게 좋다. 한 번 깨달음이 있었다면, 추후에는 더 적절하게 행동해야 한다. 사는 것이 꽤 복잡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2023. 3. 26. [홍태승]220319 생각을 바꾸는 것 사진 찍은 날짜: 220319/글 쓴 날짜: 230315 - 생각을 바꾸는 것은 정말 어렵다. 경로의존성이라는 용어가 있다. 한 번 일정한 방향성에 익숙해지면 나중에 이상하다고 깨닫고 난 후에도 그 방향성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이유로, 필자는 A방식의 생각을 B방식으로 바꾸지 않고, 계속 A방식을 고수했다. 왜 생각을 바꾸는 것은 어려운 걸까. 그 개념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그런 것이다. 누군가가 이야기를 해줘서, 그것을 바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다. 어떤 사람은 스스로 느껴야만 그것을 받아들인다. 필자는 철저하게 후자처럼 행동한다. 필자가 스스로 느끼는 시기는 제대로 된 정보를 만났을 때이다. 어떤 것에 대해 잘 알고 많이 아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정보를 공개하지 .. 2023. 3. 15. [홍태승]220316 답답할 때 사진 찍은 날짜: 220316/글 쓴 날짜: 230221 - 필자는 답답할 때 읽거나 쓴다. 특정한 감정으로 인해 답답할 수도 있고, 어떤 심리적 현상 때문에 답답할 수도 있다. 어떤 일로 답답할 수도 있고, 어떤 것이 궁금해서 답답할 수도 있다. 읽으면 답답한 부분을 순수하게 느낄 수 있어서 좋다. 쓰면 답답한 부분을 해소할 수 있어서 좋다. 아무리 답답한 일이라도 그것에 관한 글을 읽으면, 오히려 재미를 느끼기도 한다. 긍정적인 일이든 부정적인 일이든 글로 읽는 것은 부담스럽지 않다. 필자는 신기하게 이렇게 느낀다. 그리고 글을 쓰면 엉킨 실타래가 풀리는 느낌이다. 안개로 인해 안 보이던 풍경이 보이는 느낌이다. 그리고 글은 답답함을 느꼈던 이유를 스스로에게 알려준다. 글로 상세하게 나열할 수는 없지.. 2023. 2. 21. [홍태승]220304 뻔한 것2(뻔한 것 안에 새로운 것) 사진 찍은 날짜: 220304/글 쓴 날짜: 230203 - 세상에는 뻔한 것들이 많다.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하게 살지만, 새로운 것보다는 뻔한 것을 자주 경험한다. 평소에 걸어 다니거나 차 타고 다니면서 보는 풍경들, 평소에 만나는 사람들. 일상적(날마다 볼 수 있는)이다. 필자는 뻔한 삶 속에서 새로운 것을 느끼는 것을 좋아한다. 평소에 뻔하게 보는 것들을 사진으로 새롭게 기록한다. 평소에 뻔하게 느끼고 경험하는 것들을 글로 새롭게 기록한다. 평소에 뻔하게 듣던 노래들을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기분으로 듣는다. 필자는 과거에 비해 현재 달라진 점이 있다. 과거에는 새로운 음악, 영화 그리고 드라마를 찾곤 했다. 현재에는 새로운 책을 찾거나, 새로운 카페를 찾거나, 새로운 전시회를 찾거나, 새로운 여.. 2023. 2. 3. [홍태승]220223 해낸다는 생각 사진 찍은 날짜: 220223/글 쓴 날짜: 230127 - 힙합 장르의 노래들은 야망적인 느낌을 풍긴다. 그중에는 무언가를 ‘해낸다는 생각’에 대한 노래도 존재한다. 필자는 해낸다는 생각을 좋아한다. 어떤 것을 시도하는데 아무리 해도 안 되는 것은 포기하는 게 맞지만,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해봐야 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해낸다는 생각’이다. 생각을 하는 것과 안 하는 것에 차이가 있을까? 필자는 차이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평소에 늦게 일어나는 사람도 다음 날 오전부터 특별한 일이 있으면, 일찍 일어난다. 이것이 생각의 힘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든 부정적인 생각을 하든 해낸다는 생각을 하든 못한다는 생각을 하든, 모든 생각들은 그 사람의 행동에도 영향을 준다. 생각이 행동에 영향을 주.. 2023. 1. 27. [홍태승]220220_4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 사진 찍은 날짜: 220220/글 쓴 날짜: 230124 - 손실기피(Loss aversion)라는 용어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익보다 손실을 민감하게 여기는 성향이 있다. 필자부터도 그렇다. 이 주제에 대해 쓰는 이유는 이것에 대해 그저 받아들이거나 극복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얻을 수도 있고 잃을 수도 있는 것이다. 자연만 떠올려봐도 없던 것이 생기기도 하고 있던 것이 사라지기도 한다. 그냥 그런 것이다. 여러 면에서, 자연이나 사람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것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잃을 수 있어야 빈자리가 생기고 그래야 얻을 수도 있는 것이다. 당연한 것은 없다. 뭐가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항상 변화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야 한다.. 2023. 1. 24. [홍태승]220209 기준3 사진 찍은 날짜: 220209/글 쓴 날짜: 221228 - 기준에 관한 3번째 글이다. 어느 사람은 삶에 대한 기준이 있을 것이고, 어느 사람은 삶에 대한 기준이 없을 것이다. 이것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필자에겐 기준이 생겼다. 단거리 달리기를 하든 장거리 달리기를 하든 결승점이 명확하게 있어야, 그곳을 향해 달릴 수 있고 그곳을 넘을 수도 있다. 기준은 꼭 결승점과 같다고 느낀다. 스스로 기준을 세우지 않으면, 기준이 없기 때문에 다른 것들에 영향을 받으며 살 수밖에 없다. 필자는 기준을 좋아한다. 기준이 있는 것은 선명하고 명료한 느낌이다. 기준이 있으면, 필자가 무엇을 해야 할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판단할 수 있다. 이렇게 살면 살수록, 필자의 .. 2022. 12. 28. [홍태승]220206 벅차오름1 사진 찍은 날짜: 220206/글 쓴 날짜: 221209 - ‘벅차오르다’의 사전적 의미는 “큰 감격이나 기쁨으로 가슴이 몹시 뿌듯하여 오다.”이다. 벅차오른 상태에서는 무엇을 하든 기분이 좋다. 필자는 최근에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발표 비슷한 것을 했는데, 긴장되는 느낌보다는 편안하고 벅차오르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 상태로 말을 하니 스스로도 자연스러운 느낌이었다. 살면서 이렇게 벅차오르는 느낌을 받을 때가 빈번하지는 않다. 그러나 이 부분도 노력하면 의도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사람마다 방법이 다르겠지만, 필자는 스스로 깨달았다. 필자는 벅차오르는 느낌을 받을 때마다 살아있다고 느낀다. 그리고 그저 뻔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보다 밝은 날, 보다 화창한 날, 보다 느낌이 다채로운 날 등을 .. 2022. 12. 9. 이전 1 2 3 4 5 6 7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