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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승]200610 거절3 사진 찍은 날짜: 200616/글 쓴 날짜: 201226 - 거절에 대한 세 번째 글이다. 거절은 당해도 당해도 쉽게 적응이 안 된다. 필자를 포함해서 사람은 참 감정의 동물인가 보다. 거절을 당하면 이유가 무엇이든 속상하거나 화난다. 근데 이 속상함이나 화남을 잊고 빨리 평범한 기분으로 돌아가야 한다. 글을 쓰며 생각난 것이 정서지능이다. 정서지능이 높아야 본인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 감정을 잘 조절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정서지능이 높아질 것이다. 필자는 오늘 거절 때문에 기분 나쁠 일이 꽤 있었다. 속상한 것보다 오히려 분노하게 됐다. 이런 일이 있을 때 기분에 변동이 없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상대가 그럴 수 있다고 여기고 그런 상황과 기분을 환기해야 한다. 그 부정적인 기분에 .. 2021. 7. 20.
[홍태승]200610 객관화1 사진 찍은 날짜: 200610/글 쓴 날짜: 201224 - 객관화하다의 사전적 의미는 "자기에게 직접 관련되는 사항을 제삼자의 입장에서 보거나 생각하다"이다. 자기 스스로를 제삼자의 입장으로 보는 것은 어렵다. 이는 자기성찰 지능과 관련되어 있을 수 있다. 누구나 이 지능이 높은 건 아닐 것이다.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객관적으로 알게 되면 다양한 가능성이 커진다. 자기가 잘하는 분야에 몰입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거나, 자기가 못하는 분야를 피하며 기운 소모를 줄일 수도 있다. 자기 스스로를 객관화하다 보면 긍정적인 부분보다는 부정적인 부분을 더 많이 보게 된다. 부정적인 자신의 모습을 의도적으로 다시 확인하고, 이를 인정하고 바꾸려는 것은 매우 귀찮고 불편한 일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문제가 있음.. 2021. 7. 20.
[홍태승]200608 어색함 사진 찍은 날짜: 200608/글 쓴 날짜: 201221 - 어색하다의 사전적 의미는 [잘 모르거나 아니면 별로 만나고 싶지 않았던 사람과 마주 대하여 자연스럽지 못하다]이다. 처음 알게 된 사람들이 마주하면 어색한 게 너무 당연하다. 단지 그 어색함이 없어지려면, 몇 번을 보면 된다. 이런 과정 없이 둘 사이가 자연스럽기는 어렵다. 가끔 필자는 사람들이 처음 이런 어색함을 느끼는 걸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큰 착각이었다. 아무리 외향적인 사람이라도 낯선 사람과는 어색할 것이다. 다만 외향적인 사람은 낯선 사람과 보다 쉽게 친해진다고 생각한다. 외향적인 사람은 어떤 생각을 많이 하기보다는 타인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 같다. 초등학교의 학급에서, 중학교의 학급에서, 고등학교의 학급에서, 대학.. 2021. 7. 20.
[홍태승]200607 여유로움3(내부와 외부) 사진 찍은 날짜: 200607/글 쓴 날짜: 201220 - 여유의 사전적 의미는 두 가지다. 필자가 말하고 싶은 의미는 느긋하고 차분하게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마음의 상태 또는 대범하고 너그럽게 일을 처리하는 마음의 상태이다. 살면서 사람이 항상 여유로운 마음 상태를 유지하기 힘들다. 감정이 매번 변하는 게 가장 큰 이유다. 그리고 의식하며 행동하지 않으면 여유롭지 않고 급한 모습이 나온다. 어느 사람 자체가 의식하지 않고 여유로울 수 있을까? 그건 신의 영역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떤 노력을 해야 여유로운 마음 상태가 될까? 간단하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본인이 조급한 성격이면 의식적으로 정신을 맑게 만들어야 한다. 심호흡일 수도 있고, 글쓰기 일 수도 있고, 책읽기일 수도 있다.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2021. 7. 20.
[홍태승]200603 자연스러움4 사진 찍은 날짜: 200603/글 쓴 날짜: 201216 - 자연스러움에 대한 글이 벌써 네 번째다. 어떤 것에 자연스러움을 느끼려면 그것에 대해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는 걸 매번 느낀다. 연습이든 경험이든 오래되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어쩔 때는 자연스럽고, 어쩔 때는 부자연스럽다. 그래도 과거와는 다른 게 자연스러움이 보인다는 것이다. 필자가 프랑스어와 영어를 연습하며 6개월마다 느낀 것도 비슷하다. 매일같이 외국어 공부를 해도, 이게 도대체 실력이 느는지 아닌지 감이 오지 않는다. 그러다가 우연히 외국어 쓸 기회가 있을 때 자연스럽게 그 언어를 구사하는 경우가 생긴다. 아주 자연스럽게 말이다. 필자가 쓴 위문장은 인생에 많은 부분에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방금 문장은 필자가 현재까지 썼던 글에 분명 있.. 2021. 7. 20.
[홍태승]200601 열린 생각 사진 찍은 날짜: 200601/글 쓴 날짜: 201213 - 사람들은 같은 풍경을 보고도 다르게 생각할 수 있고, 같은 현상을 보고도 다르게 생각할 수 있고, 같은 사람을 보고도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 각자의 마음대로 생각하는 것은 자유다. 문제 될 것이 없다. 과거에 필자는 세상에 여러 것들을 어떻게 판단했을까?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특정 분야에 대해 편협한 생각을 했었다. 꽤 많은 것들에 열린 생각을 했었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다. 필자는 2020년 중반부터 사람이나 사물에 대한 선입견을 갖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가능한 열린 생각을 하려 노력했다. 실제로 느껴지는 게 달랐다. 뭐가 되었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물론 사회에서 정한 틀에는 맞춰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런 틀에서 벗어나는 게 .. 2021. 7. 20.
[홍태승]200530 실행 사진 찍은 날짜: 200530/글 쓴 날짜: 201209 - 실행의 사전적 의미는 실제로 행함이다. 행동은 몸을 움직여 동작을 하거나 어떤 일을 함이다. 실제로 행동하는 것이 실행이라는 것이다. 어떤 것에 능숙해지려면 가장 필요한 것이 실행이다. 실행 1번째보다는 5번째가 능숙하고, 50번째보다는 100번째가 더 능숙하다. 능숙하다는 것은 어떤 일에 뛰어나고 서투르지 않은 상태라는 것이다. 가만히 어떤 것에 대해 생각만 한다고 그것에 능숙해질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없을 것이다. 우리는 어떤 사람의 능숙함에 대가를 지불하기도 한다. 어떤 것에 능숙해지려면 실행이라고 말했는데, 왜 실행하는 건 어려울까? 가장 큰 건 누가 인정해 주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주변에서 어떤 일에 대해 알아주고 관심만 가져줘도.. 2021. 7. 20.
[홍태승]200527 인성 사진 찍은 날짜: 200527/글 쓴 날짜: 201205 - 인성의 사전적 의미는 각 개인이 가지는 사고와 태도 및 행동 특성이다. 보통 좋은 인성, 나쁜 인성으로 표현한다. 필자가 느끼기에 좋은 인성을 갖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이런 주제로 글을 쓸 때는 무엇보다 스스로를 돌이켜보게 된다. 이런 것을 논한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이에 대한 생각을 쓰고 싶다. 나쁜 인성의 사람을 상대하다 보면 사람에 대해 적대감이 생기기도 하고, 사람을 잘 믿지 못하게 되기도 한다. 반대로 좋은 인성의 사람을 어쩌다 마주하면 정말 반갑다. 사람이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주관적일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사소한 행동으로 사람을 평가한다. 약속 시간을 잘 지키는지, 면전에서 한 말과 실제 행동.. 2021. 7. 19.
[홍태승]200526 피곤 사진 찍은 날짜: 200526/글 쓴 날짜: 201203 - 피곤의 사전적 의미는 몸이나 마음이 지치고 고달픔이다. 어제 아침 일찍부터 국내출장을 다녀와서 오후 8시가 되니 아주 피곤해졌다. 몸이 피곤하니 정신도 피곤한 느낌이었다. 그렇게 피곤한 날에는 뭔가 머리 쓰는 일을 하고 싶지 않다. 어제 글쓰기, 영어공부하기 이 두 가지를 안 하려고 마음먹었는데, 글쓰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글이 떠오르지 않아서 멈췄다. 그리고 쉬고 푹 잤다. 그리고 다음 날인 오늘 피곤에 대해 글쓰기를 한다.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국내출장이 있다면 그날은 정말 피곤하다. 이동도 많고 머리를 쓸 일도 많다. 그런 날들은 엄청 바쁘다. 필자는 가끔 상상한다. 필자와 다른 업무 형태의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피곤함을 느끼며 살지 말이.. 2021.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