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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_글쓰기(수필)253

[홍태승]220115_2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사진 찍은 날짜: 220115/글 쓴 날짜: 221122 - 오랜만에 글을 쓴다. 이번 주제는 필자가 자주 생각하는 문장이다. ‘생각하기 나름이다’를 다르게 적으면, ‘생각하는 것에 따라 다르다’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A에 대한 일을 좋게 보면 좋은 일이 되는 것이고, 나쁘게 보면 나쁜 일이 되는 것이다. 살다 보면, ‘이것이 괜찮은 것인가? 안 괜찮은 것인가?’ 이와 같은 생각이 떠오를 때가 있다. 이런 생각이 깊어지면, 어떤 것에 대해 걱정한다. 이런 생각이 잠깐이면, 그것을 그저 실천한다. 어떤 것을 하기로 마음먹었으면, 주변에서 누가 뭐라고 말해도 잠깐 생각하고 그저 실천해야 한다. 그래야 뭔가 얻는 게 생긴다. 굵고 무거워서 옮기기 힘든 바위처럼, 그저 행동하면 된다. 간단하다. 이 간.. 2022. 11. 22.
[홍태승]220115_1 즐거움5 사진 찍은 날짜: 220115/글 쓴 날짜: 221031 - 즐거움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신나다’와 ‘재밌다’라는 동사들이 생각난다. 정말 즐거운 일이 있을 때, 필자는 ‘즐겁다’라는 동사보다 저 동사들을 훨씬 자주 쓴다. 실제로 “아 신나다!”와 같이 입 밖으로 말을 내뱉는다. 어떤 것이 재밌는 것이라 기분이 신나는지, 기분이 신나서 어떤 것이 재밌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필자에게 신나는 일들이 뭐가 있을까? 과거나 지금이나 사소한 것들이다. 그리고 요즘엔 감사함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 필자는 정신과 육체를 항상 건강하게 하려고 노력하며 산다. 복잡한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리된 글을 읽는다. 글을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글을 쓴다. 먹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몸을 쓰는 운동을 한다. 이.. 2022. 10. 31.
[홍태승]220107_4 정신상태5 사진 찍은 날짜: 220107/글 쓴 날짜: 221026 - 어떤 사람의 정신상태에 따라, 그 사람이 타인에게 풍기는 분위기는 달라진다. 어른이나 아이 모두 타인의 기분이나 분위기를 본능적으로 느낀다. 그냥 사람은 이렇게 설계가 되어 있다. 사람은 정신상태를 좋게 만들 수도 있고, 정신상태를 나쁘게 만들 수도 있다. 모두 생각하기 나름이다. 예를 들어, A사건에 대해, 사람들은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고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주변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면, 편안하게 느낀다. 주변에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면, 불편하게 느낀다. 좋고 나쁨의 문제라기보단 자연현상과 같이 단지 하나의 현상이다. 필자는 이런 정신상태에 대해 생각하다가 한 단어에 집중하게 됐다. 그것은 감사함이다.. 2022. 10. 26.
[홍태승]220104 삶의 의미1 사진 찍은 날짜: 220104/글 쓴 날짜: 220910 - 최근 두 달 동안 필자가 가장 많이 떠올린 단어는 ‘삶의 의미’이다. 의 저자인 빅터 프랭클이 강조한 내용이다. 사람은 삶의 의미가 있다면 계속 살 수 있다고 한다. 사람마다 만드는 이야기가 다르다. 누군가는 삶의 의미가 명확하여 계속되는 내일이 기대될 것이다. 누군가는 삶의 의미가 애매하여 매일이 답답할 것이다. 필자의 경우, 특정 과거까지 삶의 의미가 명확했다가 최근에 약간 희미해졌다. 그리고 다시 삶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기이다. 새롭게 ‘삶의 의미’를 그리는 중이라고 하는 게 정확하다. 삶에 대해 생각해보면, 필자에게 가장 우선시되는 문장은 다음과 같다. “세상에는 즐길 것이 너무 많다.” 이 개념은 필자가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생활하며 얻.. 2022. 9. 10.
[홍태승]211229_1 읽기와 쓰기3 사진 찍은 날짜: 211229/글 쓴 날짜: 220815 - 필자에게 읽기와 쓰기는 공기 같은 존재다. 공기 없이 살 수 없는 것처럼, 필자는 읽기와 쓰기를 하며 살아있는 것을 느낀다. 무언가를 읽으며 새로운 생각을 하는 것도 좋고, 어떤 생각이 떠올라서 그 개념을 글로 만다는 것도 좋다. 그저 좋다. 요즘 필자가 특히 읽고 싶은 주제가 존재한다. 이 주제에 대해 깊게 몰두하고 싶다. 알면 알수록 더 알게 될 것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그것에 의해 느끼는 바를 지금처럼 글로 남길 것이다. 무엇을 알게 됐고 무엇을 느꼈는지 쓰고 싶다. 읽기와 쓰기만 하며 살아도, 하루하루 할 것들이 너무 많다. 지루할 시간이 없다. 왜냐하면 정말 끊임없이 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읽기와 쓰기를 즐기며 사는 필자가 .. 2022. 8. 15.
[홍태승]211227 읽기와 쓰기2 사진 찍은 날짜: 211227/글 쓴 날짜: 220724 - 필자는 읽고 쓰는 행위를 좋아한다. 최근에 필자는 사정상 꽤 오랜 기간 읽고 쓰는 행위에 집중할 수 없었다. 자주 하던 이 행위를 안 하며 지내니, 무언가 빠진 느낌이었다. 허전한 느낌. 아무래도 필자에게 읽고 쓰는 행위가 오래된 취미라서 그런 것 같다. 필자는 읽고 쓰기만 해도 정신이 정화되는 느낌이 든다. 과거에는 읽기만 하다가, 어느 글에서 영감을 얻고 쓰기도 시작했다. 읽기는 머리에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느낌이고 쓰기는 머리에 있는 것들을 소화해 주는 느낌이다. 읽기는 해외로 여행을 가는 느낌이고, 쓰기는 국내로 돌아와 여행했던 기억을 회상하는 느낌이다. 읽기와 쓰기를 다른 말로 다양하게 비유할 수 있을 것 같다. 필자는 의무적으로 읽어.. 2022. 7. 24.
[홍태승]211215 뻔한 것1(뻔한 것과 새로운 것) 사진 찍은 날짜: 211215/글 쓴 날짜: 220613 - 사람은 보통 뻔하다. 뻔한 생각을 하고 뻔한 행동을 한다. 그러나 우리는 가끔 새로운 생각을 하고 새로운 행동을 하는 것을 마주한다. 이럴 때 다양한 감정을 느끼곤 한다. 우리는 이런 것에 본능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왜 우리는 뻔한 생각과 행동을 하며 살까? 근본적인 이유는 ‘귀찮음’이라고 생각한다. 자주 쓰이는 ‘예쁘다’라는 표현을 쓰는 게 편하고, ‘꽃답다’라는 생소한 표현을 찾아 쓰는 것은 귀찮다. ‘하늘이 아름답다’라고 표현하는 게 편하고, ‘하늘이 깊은 바다를 보는 것과 같이 아름답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귀찮다. 조금이라도 더 생각하면 보다 흥미로운 게 만들어진다. 새로움을 얻기 위해서는 귀찮음을 느끼지만 머리를 사용하는 것이다 조금.. 2022. 6. 14.
[홍태승]211211_2 생각하기1 사진 찍은 날짜: 211211/글 쓴 날짜: 220602 - 필자는 최근까지 너무 바빴기 때문에, 생각하는 행동을 하지 못했다.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았다. 무슨 글을 써야 할지,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생각하지 못했다. 이날 문득 '왜 생각을 안 하며 사는 거지?'라는 의문이 들었다. 잠깐잠깐 여러 생각을 해도, 기록하지 않으면 그저 물이 흘러 내려가듯 사라져 버린다. 찝찝한(개운하지 않고 무엇인가 마음에 걸리는 데가 있다) 기분이다. 사소한 생각이라도 어떤 생각을 주제로 선정하고 타인과 대화를 나누거나 지금처럼 글로 만든다면, 이 생각이 오래 기억된다고 느낀다. 필자는 최근에 떠오른 생각들이 여러 가지인데, 이것들을 기록으로 남길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다시 생각해서 기록하려고 시도하니, 이미 그때 .. 2022. 6. 2.
[홍태승]211127 인정 욕구 사진 찍은 날짜: 211127/글 쓴 날짜: 220517 -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기를 원한다. 그리고 그 정도는 사람마다 다 다르다. 필자는 인정 욕구가 크다고 느낀다. 필자는 성장과정에서 사소한 것이든 대단한 것이든 충분히 인정받지 못했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과거를 바꿀 수는 없고 현재는 바꿀 수 있다. 필자는 무엇이든 타인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의 정도가 적당하면 괜찮은데, 과해질 때가 있다. 이럴 때 불필요한 생각과 말을 하게 된다. 그리고 나중에 자각(자신의 형편이나 처지, 본분 따위를 스스로 깨달음)하게 된다. 문제는 자각하기만 하고 생각과 행동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은 그냥 살던 대로 살아도 된다. 그러나 필자는 꾸준히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2022. 5. 17.